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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모, 도쿄에 무인택시 100대 세운다는데..한국은 아직 시험 중이다(로보택시 상용화 시기)

웨이모, 도쿄에 무인택시 100대 세운다는데..한국은 아직 시험 중이다(로보택시 상용화 시기)

미국 로보택시 1위 업체 웨이모가 2027년 일본 도쿄에서 운전대와 운전자가 없는 완전자율주행 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일본 최대 택시회사 니혼코츠(일본교통), 배차 플랫폼 ‘GO’와 손잡고 2025년부터 진행해온 도쿄 실증의 다음 단계다.

계획대로면 도쿄 주요 거점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넓혀 최대 100대까지 차량을 늘린다. 이용자는 ‘GO’ 앱이나 웨이모 앱으로 차를 부르고, 요금은 일본의 현행 택시 인가요금 체계를 그대로 따른다.

이 소식이 무게감을 갖는 건 웨이모가 이미 미국 15개 도시에서 주당 50만 회 넘게 로보택시를 운행 중이기 때문이다. 실증을 넘어 실제 매출을 내는 사업 모델이 태평양을 건너 아시아 대도시에 처음 상륙하는 셈이다.

샌프란시스코 도로를 달리는 웨이모의 무인택시 재규어 아이페이스
사진: Dllu / Wikimedia Commons (CC BY 4.0) · 원본

지역별 투입 계획을 대수로 견줘보면

지역별로 계획된 로보택시 투입 규모와 시점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지역/사업 상태 투입 대수 목표 시점 출처
미국 전역(웨이모) 상용 서비스 중 15개 도시(주 50만 회↑ 운행) 이미 시작 아이뉴스24
일본 도쿄(웨이모·니혼코츠·GO) 완전무인 상용화 목표 최대 100대 2027년 파이낸셜뉴스·SBS Biz
영국 런던(바이두 아폴로고) 안전요원 동승 시범 수십 대 2026년 시작(상용화 시점 미정) 디지털데일리
한국 서울 상암 무인 로보택시 시범 3대→10대 이상 2026년 시작, 2027년 확대 국민일보·전자신문
한국 광주 레벨4 실증(안전요원 동승) 200대 2026년 착수, 2027년 상용화 목표 정책브리핑
로보택시 투입 대수 비교(계획 기준) 차트
로보택시 투입 대수 비교(계획 기준) — 자료: 국민일보·파이낸셜뉴스·정책브리핑 보도 정리, 이슈다이브 정리

도쿄와 런던이 다음 승부처로 꼽히는 배경

웨이모는 미국 내에서 이미 서비스 완성도를 검증받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문제는 다음 시장이다. 도쿄는 대중교통이 촘촘하고 도로가 좁아 자율주행에 까다로운 환경으로 꼽히지만, 그만큼 성공하면 상징성이 크다.

미국에서 상용화된 로보택시가 도쿄까지 올라오는 속도는 생각보다 빠르다. 니혼코츠 크루가 동승하는 실증 단계를 거친 지 2년 만에 완전무인 상용화 시점까지 못 박혔기 때문이다.

중국 바이두의 로보택시 ‘아폴로고’도 2026년 영국 런던에 진출해 시험운행을 시작했다. 리프트, 독일 택시 플랫폼 프리나우와 협업해 브렌트 자치구에서 시험차량 수십 대를 굴리고 있으며, 초기에는 인간 안전요원이 동승한다.

런던의 구체적인 상용화 시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반면 도쿄는 2027년이라는 구체적 시한과 최대 100대라는 목표 대수가 이미 나와 있어, 규제 승인만 남았다면 아시아 최초 완전무인 로보택시 상용 서비스 타이틀을 가져갈 가능성이 있다.

비 오는 날 우산을 쓴 인파로 가득한 도쿄 시부야 교차로
사진: Szymon Shields / Pexels (Pexels License) · 원본

기술은 세계 4위인데 상용화가 늦어지는 이유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 수준은 미국의 90.8%로 세계 4위로 평가된다. 출처: 아이뉴스24(https://m.inews24.com/v/2006846) 기술력만 보면 뒤처진 나라가 아니다.

  • 확인된 것 — 정부는 2027년 레벨4(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표로, 2026년 광주광역시에 아이오닉5 기반 레벨4 자율주행 전용차 200대를 투입하는 실증사업에 착수한다.
  • 확인된 것 — 서울시는 2026년 하반기 상암 자율주행지구(6.6㎢)에서 운전석 없는 레벨4 무인 로보택시 시범 운행을 국내 최초로 시작해, 3대로 출발한 뒤 2027년까지 10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 아직 안 된 것 — 국내 전문가들은 “기술이 있어도 실제 로보택시 상용화까지는 3~4년이 더 걸릴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출처: 데일리안(https://www.dailian.co.kr/news/view/1683397)

대수만 놓고 보면 상암의 시작 규모(3대)는 도쿄(최대 100대)나 광주(200대)보다 훨씬 작다. 기술 확보와 상용 서비스 사이에는 규제·안전 검증·요금 체계 같은 별도 단계가 남아 있다는 뜻이다.

다음으로 확인할 지점들

  • 도쿄 상용 개시 여부 — 2027년 예정대로 완전무인 서비스가 실제로 시작되는지, 100대까지 확대되는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가 관건이다.
  • 상암 확대 속도 — 3대로 시작한 서울 상암 시범이 계획대로 2027년까지 10대 이상으로 늘어나는지, 광주 200대 실증에서 안전요원 동승 없이 달리는 구간이 언제 생기는지 지켜봐야 한다.
  • 런던 상용화 발표 — 바이두 아폴로고가 안전요원 없는 상용 서비스 시점을 언제 공식화하느냐도 다음 신호다.

출처

이 글은 공개된 보도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 업데이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