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코앞에 두고 두부 제조업체들의 콩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다. 두부 제조사 관계자는 “평소보다 세 배 이상 물량이 더 나가는” 추석 시즌에 “콩 재고량이 바닥”이라고 말했다. 국내 식용 콩 공급량의 80%를 수입 콩이 차지하는데, 올해 계획된 수입 콩 물량은 24만9427톤으로 2024년 대비 13% 줄었다. 정부가 국산 콩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추가 수입 콩 공급을 전면 중단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역설적인 대목은 따로 있다. 국산 콩 비축량은 올해 12만4000톤으로, 2023년 3만1000톤과 비교하면 4배로 늘었다. 겉보기엔 국산 콩이 넉넉해 보이지만, 수입 콩 통관까지 막히면서 당장 두부 공장 라인을 돌릴 원료가 부족해지는 상황이 벌어졌다. 8월부터 강화된 GMO(유전자변형농산물) 검사가 시행되면서 수입 콩 통관 기간이 기존 1주일에서 3주 이상으로 늘어난 탓이다. 이 여파로 두부 제조사의 재고는 9월 초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강원·전남광주 순으로 줄줄이 소진될 전망이며, 된장·간장 등 장류업계는 10월이면 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가격 차이도 걸림돌이다. 국산 콩은 ㎏당 5000원, 수입 콩은 ㎏당 1400원으로, 국산이 수입보다 3.5배 비싸다. 비축된 국산 콩이 있다고 해도 곧바로 수입 콩을 대체해 쓰기에는 원가 부담이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두부 제조업체들의 초비상이 걸린 이유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한눈에 보는 숫자
| 항목 | 수치 | 비고 | 출처 |
|---|---|---|---|
| 수입 콩 점유율 | 80% | 국내 식용 콩 공급량 기준 | 한국경제 |
| 올해 계획 수입량 | 24만9427톤 | 2024년 대비 13% 감소 | 한국경제 |
| 국산 콩 비축량 | 12만4000톤 | 2023년 3만1000톤 대비 4배 | 한국경제 |
| 콩 가격 차이 | 국산 5000원/㎏ · 수입 1400원/㎏ | 국산이 수입보다 3.5배 비쌈 | 한국경제 |
| 수입 콩 통관 기간 | 1주 → 3주 이상 | 8월부터 GMO 검사 강화 | 한국경제 |
| 재고 소진 예상 시점 | 두부업계 9월 초~, 장류업계 10월 | 두부는 충북부터 인천·강원·전남광주 순 | 한국경제 |

왜 지금 이슈인가
이번 사태의 발단은 정부의 국산 콩 소비 장려 정책이다. 정부는 국산 콩 소비를 늘리기 위해 추가 수입 콩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여기에 8월부터 GMO 검사가 강화되면서 수입 콩 통관 기간이 1주에서 3주 이상으로 늘어난 것이 겹쳤다. 정부가 추가로 들여오던 물량이 끊기고, 계획된 수입분마저 통관 지연으로 제때 들어오지 못하면서 두부 업체들이 의존해온 수입 콩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하필 이 시점이 추석 대목과 겹친 것도 문제를 키웠다. 두부 제조사 관계자는 평소보다 세 배 이상 물량이 더 나가는 추석 시즌에 콩 재고량이 바닥났다고 말했다. 수요가 가장 몰리는 때에 원료 공급이 막힌 셈이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그렇다고 국산 콩으로 곧바로 대체하기도 쉽지 않다. 강릉초당두부 회장은 국산 대두 지름은 8㎜, 수입 콩은 5㎜여서 물에 불리는 시간이 2시간 정도 차이가 나 두 콩을 혼합해 쓰기 어렵다고 말했다. 가격 차이(3.5배)까지 감안하면 국산 콩 비축량이 늘었다고 해서 당장 대체 생산에 들어가기는 현실적으로 어렵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한편 농촌진흥청은 국산 콩 산업 활성화 및 소비 확대 학술 토론회를 개최했다. 출처: 농촌진흥청(https://www.korea.kr/briefing/pressReleaseView.do?newsId=156776161&pWise=main&pWiseMain=L2)

쟁점은 무엇인가
확인된 것
- 수입 콩이 국내 식용 콩 시장의 80%를 차지하며, 올해 계획된 수입량이 2024년 대비 13% 줄었다. 정부는 국산 콩 소비 장려를 위해 추가 수입 콩 공급을 전면 중단했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 8월부터 GMO 검사가 강화되면서 수입 콩 통관 기간이 1주에서 3주 이상으로 늘어났고, 두부 제조사 재고는 9월 초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강원·전남광주 순으로 소진될 전망이며 장류업계는 10월이면 바닥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 국산 콩 비축량은 12만4000톤으로 2023년(3만1000톤) 대비 4배로 늘었지만, 국산 콩은 ㎏당 5000원으로 수입 콩(1400원)보다 3.5배 비싸고 물에 불리는 시간도 2시간가량 더 걸려 즉각적인 대체가 쉽지 않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확인 안 된 것
- 실제로 재고가 예상대로 9월 초~10월 사이에 소진될 경우 정부가 추가 조치를 취할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 중소 두부업체들의 실제 가동 중단 규모나 범위는 보도되지 않았다.
- 비축된 국산 콩 12만4000톤 중 실제로 얼마가, 언제 시장에 풀릴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앞으로 볼 것
- 재고 소진 예상 시점의 실제 상황 — 9월 초 충북을 시작으로 순차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 두부업계, 10월 소진이 예상된 장류업계 각각의 실제 상황이 어떻게 나타날지 지켜봐야 한다.
- 정부의 수입 콩 공급 재개 여부 — 전면 중단된 추가 수입 콩 공급을 정부가 다시 열지, 아니면 GMO 검사 강화 기조를 유지할지가 관전 포인트다.
- 국산 콩 비축분의 시장 방출 규모 — 4배로 늘어난 국산 콩 비축량 12만4000톤 가운데 실제로 얼마나 시장에 풀려 두부 업체 원료로 쓰이는지 확인이 필요하다.
자주 묻는 질문
Q. 왜 갑자기 수입 콩이 부족해졌나?
A. 정부가 국산 콩 소비를 장려하기 위해 추가 수입 콩 공급을 전면 중단한 데다, 8월부터 GMO 검사가 강화되면서 수입 콩 통관 기간이 기존 1주에서 3주 이상으로 늘어났기 때문이다. 국내 식용 콩의 80%를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에서 두 조치가 겹쳐 공급이 급격히 줄었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Q. 국산 콩 비축량이 4배로 늘었다는데, 그걸로 바로 대체하면 안 되나?
A. 쉽지 않다. 국산 콩은 ㎏당 5000원으로 수입 콩(1400원)보다 3.5배 비싸 원가 부담이 크고, 강릉초당두부 회장에 따르면 국산 대두(지름 8㎜)는 수입 콩(지름 5㎜)과 물에 불리는 시간이 2시간가량 차이가 나 두 콩을 혼합해 쓰기도 어렵다. 이 때문에 비축량이 늘었어도 즉각적인 원료 전환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Q. 두부 공장들은 언제까지 버틸 수 있나?
A. 두부 제조사의 재고는 9월 초 충북을 시작으로 인천·강원·전남광주 순으로 줄줄이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된장·간장 등 장류업계는 10월 소진 전망). 마침 추석 시즌은 평소보다 세 배 이상 물량이 더 나가는 시기여서, 재고 부족이 대목 수요와 정면으로 충돌하는 상황이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083145871)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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