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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4종목 중 2곳만 목표가 올랐다..왜 포스코퓨처엠일까(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이차전지 4종목 중 2곳만 목표가 올랐다..왜 포스코퓨처엠일까(포스코퓨처엠 목표주가)

신영증권이 10월 1일 이차전지 종목 4곳의 목표주가를 다시 냈다. 포스코퓨처엠과 삼성SDI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과 엘앤에프는 그대로였다.

포스코퓨처엠 목표가는 19만원에서 23만원으로 21% 뛰었다. 삼성SDI는 70만원에서 77만원으로 10% 올랐다. 출처: 한국경제(https://www.hankyung.com/article/202610017970i)

신영증권은 두 종목만 오른 이유를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시장 확대가 실질적으로 확인된 종목만 목표가를 올렸다”고 설명했다. 같은 업종인데 왜 절반만 움직였는지는 수주 내역을 보면 갈린다.

자동차 엔진룸에 장착된 주황색 배터리
자동차에 들어가는 배터리(연상 이미지). 사진: Ayyeee Ayyeee / Pexels (Pexels License) · 원본

목표가부터 나란히 놓고 보면

4종목의 직전 목표가와 새 목표가를 나란히 적으면 이렇다.

종목 직전 목표가 새 목표가 변동률 비고
포스코퓨처엠 19만원 23만원 +21% LFP 양극재 수주 누적
삼성SDI 70만원 77만원 +10% 북미 ESS 확대 확인
LG에너지솔루션 49만원 49만원 0% 유지
엘앤에프 17만원 17만원 0% 유지

자료: 신영증권(2026년 10월 1일) 보도 종합

이차전지 4종목 목표가 변동률 차트
이차전지 4종목 목표가 변동률 — 자료: 신영증권(2026-10-01) 보도 종합, 이슈다이브 정리

두 종목만 오른 배경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LFP(리튬인산철) 양극재 수주를 두 차례 공시했다.

8월에는 국내 한 배터리업체(사명 비공개)와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19만t 이상을 공급하기로 합의했다. 규모는 약 2조7000억원이고, 3분기 중 정식계약 체결이 예정돼 있었다.

9월 22일에는 SK온과 2027~2029년 3년간 7만7000t, 1조742억원 규모 공급계약을 공시했다. 연평균 2만6000t, kg당 판가는 1만4000원이다. 출처: 파이낸셜뉴스(https://www.fnnews.com/news/202609230759382232)

DS투자증권은 9월 28일 “국내 배터리 3사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생산능력을 8만7000t까지 늘려 별도 증설 없이도 추가 수주에 대응할 수 있고, 삼성SDI 몫의 LFP 조달도 포스코퓨처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녹색과 빨간색 숫자가 빠르게 바뀌는 주식 시세판 화면
사진: Pixabay / Pexels (Pexels License) · 원본

아직 다 풀리지 않은 변수

삼성SDI는 사정이 조금 다르다. 미국 BESS(대형 에너지저장장치) 사업 확대가 당초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연 이유를 “중국산 배터리 배제 흐름 속에서 기존 프로젝트의 경제성과 설계를 다시 검토하는 과정에서 생긴 일시적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검토가 끝나면 대형 BESS 사업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도 함께 나왔다. 4분기에는 미국 현지에서 LFP 각형 배터리 양산도 시작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제시한 삼성SDI 목표가는 6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다.

포스코퓨처엠 주가는 10월 1일 오후 2시 5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24% 오른 18만2800원에 거래됐다. 새 목표가(23만원)까지는 아직 26%가량 더 올라야 한다.

LG에너지솔루션·엘앤에프의 목표가가 그대로인 이유는 보도에 따로 적시되지 않았다. 다만 신영증권 리포트의 논리를 따라가면, 북미 ESS 시장 확대 효과가 두 종목에서는 아직 수주 실적으로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았다고 본 것으로 풀이된다.

다음으로 볼 지점

첫째, 다가오는 분기 실적 발표에서 양극재 부문 수익성이 실제로 개선됐는지가 핵심이다.

둘째, 삼성SDI의 미국 BESS 프로젝트 재검토가 언제 끝나고 신규 수주로 이어지는지 지켜볼 대목이다.

셋째, 8월 합의된 19만t 계약이 3분기 중 예고됐던 정식계약 체결로 실제 공시되는지, 추가 LFP 양극재 수주가 더 나오는지도 변수다.

궁금한 점 두 가지

Q. 목표주가가 오르면 실제 주가도 바로 따라 오르나요?

꼭 그렇지는 않다. 목표주가는 증권사가 내놓는 12개월 전망치이고, 실제 주가는 수급과 시장 상황에 따라 별도로 움직인다. 포스코퓨처엠은 10월 1일 장중 2.24% 오르는 데 그쳤다.

Q. LFP 양극재는 기존 양극재와 뭐가 다른가요?

LFP(리튬인산철) 양극재는 니켈·코발트 계열보다 가격이 싸고 안전성이 높아 ESS와 보급형 전기차용 수요가 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이 이번에 수주한 물량도 전부 LFP용이다.

정리하며

포스코퓨처엠은 수주 금액이 생각보다 빠르게 숫자로 찍혀 나온 편이라, 이번 목표가 차등 상향은 증권가가 이차전지 업종 안에서도 ‘수주가 숫자로 찍힌 곳’과 ‘아직 가능성 단계인 곳’을 갈라보기 시작했다는 신호로 읽힌다. 삼성SDI 쪽은 “일시적 지연”이라는 설명이 나온 만큼, 재검토가 끝나는 시점이 다음 관전 포인트다.

출처

이 글은 공개된 보도와 자료를 바탕으로 정리했으며, 새로운 사실이 확인되면 업데이트됩니다.